다들 옵시디언 쓰면서 이거 경험 있죠?
유튜브 영상 하나 보고 “이거 나중에 정리해야지” 하고 북마크만 해놓고, 한 달 뒤에 다시 보니까 뭔 내용인지 기억도 안 나는 거.
또는 블로그 글 하나 읽고 “이거 좋은데 옵시디언에 저장해야지” 생각만 하고, 막상 저장하려니까 어디 폴더에 넣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포기하는 거.
저도요. 진짜 자주 그래요.
특히 개발 관련 글, 투자 리포트, AI 뉴스 같은 거 읽을 때마다 “이거 나중에 참고해야 하는데…” 하면서 북마크만 쌓이고, 옵시디언 볼트는 텅 비어있고.
근데 말이죠.
AI가 알아서 웹페이지를 읽고, 요약하고, 옵시디언 inbox에 저장해주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inbox 파일들을 AI가 알아서 PARA 방식(Projects/Areas/Resources/Archive)으로 분류까지 해주면?
“그런 게 어딨어?” 싶죠?
있어요. 진짜로.

이게 진짜 되는 거냐고요?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AI가 웹페이지 읽고 요약한다고? 그럼 내가 읽을 필요 없나?”
아니요. 오히려 반대예요.
AI가 요약해주니까 더 깊이 읽을 수 있게 됐어요.
왜냐하면:
- 요약본 먼저 보고 → 이게 내게 필요한 내용인지 판단
- 필요하면 원문 읽기 → 요약본이 가이드라인 역할
- inbox에 자동 저장 → 나중에 찾기 쉬움
- 자동 분류 → PARA 폴더로 알아서 이동
이렇게 하니까 정보 수집이 수동 → 반자동으로 바뀌더라고요.
근데 진짜 웃긴 게요.
처음엔 “이거 써보자” 했는데, 막상 만들려니까 막막했어요.
“어떻게 만들지? 코드 써야 하나? 플러그인 설치해야 하나?”
아니에요. 코드 한 줄도 안 써요.
Claude Skills만 있으면 됩니다.
Claude Skills가 뭔데요?
Claude Skills… 뭔 소린지 모르겠죠?
쉽게 말하면:
“AI한테 특정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라고 가르치는 매뉴얼”
끝. 이게 전부예요.
예를 들어:
- “URL Summarizer” 스킬 = “URL 주면 웹페이지 읽고 요약해서 옵시디언에 저장해줘”
- “Inbox Organizer” 스킬 = “inbox 폴더 파일들 PARA 방식으로 분류해줘”
이렇게 스킬을 만들어두면, 나중에 @url-summarizer [URL] 이렇게만 치면 AI가 알아서 다 해줍니다.
코드 없이. 플러그인 없이. 그냥 SKILL.md 파일 하나면 끝.
이게 바로 OpenClaw 스타일 스킬 시스템이에요.
OpenClaw 스타일이 뭔가요?
OpenClaw는 Claude를 위한 스킬 생태계예요.
핵심 아이디어는 이거예요: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작은 스킬 단위로 쪼개고, 스킬을 조합해서 자동화하자”
예를 들어:
[복잡한 워크플로우] 1. 웹페이지 읽기 2. 요약하기 3. 옵시디언에 저장하기 4. 폴더 분류하기 ↓ 스킬로 쪼개기 [스킬 1] URL Summarizer - 웹페이지 읽기 - 요약하기 - inbox에 저장 [스킬 2] Inbox Organizer - inbox 파일 분석 - PARA 폴더로 분류 ↓ 조합 @url-summarizer [URL] ↓ @inbox-organizer ↓ ✅ 완료!
이렇게 하면:
- 재사용 가능: 한 번 만든 스킬은 계속 쓸 수 있음
- 조합 가능: 스킬끼리 연결해서 복잡한 워크플로우 만들기
- 유지보수 쉬움: 스킬 하나만 수정하면 전체 워크플로우 개선됨
이게 바로 스킬 기반 자동화의 핵심이에요.
실제로 어떻게 만드나요?
자, 이제 진짜 실전으로 들어가볼게요.
제가 만든 두 가지 스킬을 예시로 보여드릴게요:
스킬 1: URL Summarizer (요약 로봇)
역할: URL 주면 웹페이지 읽고 요약해서 옵시디언 inbox에 저장
사용법: @url-summarizer [URL]
작동 방식:
- 내용 추출:
web_fetch도구로 URL의 텍스트 데이터 가져오기 - AI 요약: 가져온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요약, 주요 포인트, 인사이트 추출
- 파일 생성: 요약된 내용을 마크다운 파일로 생성 (YAML frontmatter 포함)
- 인박스 저장:
0.inbox/[요약] {제목}.md형식으로 저장
실제 사용 예시:
사용자: @url-summarizer https://example.com/article AI 실행: 1. web_fetch로 페이지 내용 가져오기 2. 핵심 내용 요약 (한 줄 요약 + 3-5개 포인트) 3. 마크다운 파일 생성 4. 0.inbox/[요약] Example Article.md 저장 ✅ 요약 완료 및 저장 성공! 📄 파일명: [요약] Example Article.md 🔗 출처: https://example.com/article 📍 위치: 0.inbox/
스킬 파일 구조:
--- name: url-summarizer description: 유튜브 영상이나 웹페이지 URL을 입력받아 내용을 요약하고 옵시디언 인박스에 저장합니다. usage: "@url-summarizer [URL]" tools: web_fetch, write, read model: sonnet version: 1.0.0 --- # URL Summarizer (요약 로봇) 입력받은 URL의 내용을 분석하여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Markdown 파일로 저장합니다. ## 📋 작동 방식 1. **내용 추출**: `web_fetch`를 사용하여 해당 URL의 텍스트 데이터를 가져옵니다. 2. **AI 요약**: 가져온 내용을 바탕으로 핵심 요약, 주요 포인트, 인사이트를 추출합니다. 3. **파일 생성**: 요약된 내용을 바탕으로 Markdown 파일을 생성합니다. 4. **인박스 저장**: 생성된 파일을 `0.inbox/` 폴더에 저장합니다.
이게 전부예요. 코드 없이, 복잡한 설정 없이, 그냥 마크다운 파일 하나면 끝.
스킬 2: Inbox Organizer (정리 로봇)
역할: inbox 폴더의 파일들을 PARA 방식으로 자동 분류
사용법: @inbox-organizer 또는 @inbox-organizer --analyze (전체 볼트 분석)
작동 방식:
- 파일 분석:
0.inbox/폴더의 모든 파일 스캔 - 내용 분석: 파일명 + 내용(첫 100줄) 분석
- 키워드 매칭: AI, 투자, 블로그 등 키워드로 카테고리 판단
- PARA 분류: Projects/Areas/Resources/Archive 중 적절한 폴더로 이동
분류 규칙 예시:
| 키워드 | 목적지 폴더 |
|---|---|
| AI, 에이전트, Claude, GPT, LLM | Areas/개발_학습/ |
| 배당, 투자, 주식, ETF, SCHD | Areas/재테크_트레이딩/ |
| 블로그, 글쓰기, 콘텐츠 | Areas/블로그_운영/ |
| Amazon Bedrock, AWS | Areas/업무_KT/ |
실제 사용 예시:
사용자: @inbox-organizer AI 실행: 1. 0.inbox/ 폴더 스캔 (8개 파일 발견) 2. 각 파일 분석: - "[요약] Claude 4 성능 비교.md" → AI 키워드 → Areas/개발_학습/ - "[요약] SCHD 배당금 분석.md" → 투자 키워드 → Areas/재테크_트레이딩/ ... 3. 파일 이동 실행 ✅ Inbox 정리 완료! 📊 처리 결과: 총 8개 파일 처리 📍 이동된 파일: 1. ✅ Claude 4 성능 비교 → Areas/개발_학습/ 2. ✅ SCHD 배당금 분석 → Areas/재테크_트레이딩/ ...
고급 기능: 볼트 분석 모드:
@inbox-organizer --analyze 명령으로 전체 옵시디언 볼트를 분석할 수도 있어요:
- 중복 파일 탐지
- PARA 구조 검증
- 링크 건강도 체크
- 태그 분석
- 파일명 품질 체크
이렇게 하면 옵시디언 볼트 전체의 건강도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내가 느낀 점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이거 만들려고 한 달 정도 삽질했어요.
“옵시디언 플러그인 만들어야 하나?” “Python 스크립트 써야 하나?” “API 연동해야 하나?”
고민만 하다가 시간만 날렸어요.
근데 Claude Skills 알게 되니까 하루 만에 끝났어요.
진짜로.
코드 한 줄 안 써도 되고, 복잡한 설정 안 해도 되고, 그냥 마크다운 파일 하나 만들면 끝.
이게 바로 AI 시대의 자동화예요.
솔직한 마음
처음엔 “이거 진짜 쓸모 있나?” 싶었어요.
“그냥 북마크나 하면 되는 거 아니야?”
아니에요. 완전히 달라요.
Before (북마크 방식):
- 북마크만 쌓임
- 나중에 찾기 어려움
- 내용 기억 안 남
- 옵시디언 볼트는 텅 비어있음
After (스킬 방식):
- AI가 요약해서 저장
- 옵시디언에서 바로 검색 가능
- 요약본 보고 필요하면 원문 읽기
- PARA 방식으로 자동 분류
이렇게 하니까 정보 수집이 습관이 됐어요.
유튜브 영상 하나 보고 → @url-summarizer [URL] → 끝. 블로그 글 하나 읽고 → @url-summarizer [URL] → 끝.
주 1회 → @inbox-organizer → inbox 비우기.
이게 바로 AI 시대의 정보 관리예요.
앞으로 내가 할 것들
이제 이 스킬 시스템을 더 확장해볼 생각이에요:
- 다중 URL 처리: 여러 URL을 한 번에 처리하는 스킬
- 자동 태그 생성: 요약 내용 기반으로 태그 자동 생성
- 관련 노트 연결: 기존 옵시디언 노트와 자동 연결
- 정기적 정리: 주 1회 자동으로 inbox 정리하는 스케줄러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쓸 수 있게 스킬 템플릿도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이거 나도 쓰고 싶은데 어떻게 만들지?” 하는 분들을 위해서요.
여러분도 만들어보세요
이 글 읽으면서 “나도 이거 만들어보고 싶다” 하신 분들 계실 거예요.
만들어보세요. 진짜 쉬워요.
필요한 것:
- Claude Code (또는 Claude Desktop)
.claude/skills/폴더- 마크다운 에디터
끝. 이게 전부예요.
기본 구조:
--- name: my-skill-name description: 한 문장으로 스킬 설명 usage: "@my-skill-name [입력]" tools: Read, Write, WebSearch model: sonnet --- # My Skill Name ## 기능 스킬이 하는 일 설명 ## 작동 방식 1. 단계 1 2. 단계 2 3. 단계 3 ## 사용 예시 @my-skill-name input ↓ ✅ 결과
이렇게만 쓰면 끝이에요.
코드 없이. 복잡한 설정 없이. 그냥 마크다운 파일 하나면 끝.
마무리
옵시디언 쓰는 분들, 정보 수집 고민하시는 분들, 자동화에 관심 있으신 분들.
이제는 AI가 알아서 해줍니다.
웹페이지 읽고, 요약하고, 저장하고, 분류까지.
여러분은 그냥 @url-summarizer [URL] 치면 끝이에요.
이게 바로 AI 시대의 정보 관리예요.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저도 처음엔 이거 몰랐어요. 같이 배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