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들 Claude Code 쓰라고 하는데, 정작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건지 궁금하지 않으셨어요?
저도요.
Claude Code 설치하고 “이제 뭐 하지?” 하면서 한참 멍때린 적 있거든요. 문서 읽어봐도 기능 나열만 있고, 실제로 고수들은 어떻게 쓰는지 감이 안 잡혔어요.
근데 말이죠.
Claude Code를 만든 사람이 직접 자기 사용법을 공개했어요.
2026년 1월 7일, Boris Cherny(@bcherny)가 X(구 트위터)와 Threads에 13개 팁을 쭉 풀어놨습니다. Boris Cherny는 Anthropic에서 Claude Code를 창시한 개발자예요. 본인이 직접 “나는 이렇게 쓴다”를 공개한 거죠.
읽으면서 솔직히 좀 충격받았어요.
“아, 이렇게 쓰는 거였구나.”
저도 Claude Code 쓰면서 느낀 점들이랑 비교해가면서 정리해볼게요.

먼저, Boris Cherny가 누군지
Boris Cherny는 Anthropic 소속 개발자로, Claude Code의 창시자입니다.
| 항목 | 정보 |
|---|---|
| 이름 | Boris Cherny (@bcherny) |
| 소속 | Anthropic |
| 역할 | Claude Code 창시자/리드 |
| 팔로워 | 6.7만+ (2026년 1월 기준) |
중요한 건 이 사람이 “Claude Code 만든 사람”이라는 거예요. 단순 파워유저가 아니라 설계자 본인이 알려주는 팁이니까 신뢰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Boris가 강조한 게 있어요:
“There is no one correct way to use Claude Code. We intentionally build it in a way that you can use it, customize it, and hack it however you like.”
정답은 없다. 자기한테 맞게 커스터마이징하라. 이게 핵심 철학이에요.
근데 그래도 만든 사람이 어떻게 쓰는지는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13가지 팁을 하나씩 뜯어볼게요.
1. 터미널에서 5개 Claude를 동시에 돌린다
여러분 이거 경험 있죠? Claude Code 하나 돌려놓고 결과 기다리는 시간.
Boris는 다릅니다.
터미널 탭 5개를 열어서 5개 Claude를 동시에 돌려요.
Tab 1: 피처 개발 Tab 2: 테스트 실행 Tab 3: 코드 리뷰 Tab 4: 디버깅 Tab 5: 문서화
각 탭은 별도의 git checkout에서 돌아갑니다. 같은 레포를 5개 복사해서 각각 독립적으로 작업하는 거죠. 충돌 없이 병렬로 진행할 수 있어요.
그리고 iTerm2 시스템 알림을 켜서 어떤 Claude가 입력을 기다리는지 알림을 받는다고 해요.
저도 해봤어요. 솔직히 처음엔 “5개까지 필요해?”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까 대기 시간이 확 줄더라고요. 하나 돌려놓고 다른 거 작업하고, 알림 오면 확인하고.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아요.
2. 웹 + 모바일로 5-10개 추가 세션
터미널 5개로도 부족하대요.
Boris는 claude.ai/code에서 웹 세션 5-10개를 추가로 돌립니다.
터미널: 5개 웹: 5-10개 모바일(iOS): 아침마다 몇 개 ──────────────── 총: 10-15개 동시 실행
핵심 명령어 두 개:
| 명령어 | 기능 |
|---|---|
& | 세션을 백그라운드로 보내기 |
--teleport | 로컬 ↔ 웹 컨텍스트 전환 |
아침에 iOS 앱에서 세션 몇 개 시작해놓고, 나중에 컴퓨터에서 이어받는 식으로 쓴다고 해요.
솔직히 저는 여기까지는 못 따라하고 있어요. 3개 정도가 제 한계… 근데 작업량이 많아지면 이렇게 해야 할 것 같긴 해요.
3. Opus 4.5 + Thinking 모드만 쓴다
여기서 좀 의외였어요.
보통 “Opus는 비싸고 느리니까 Sonnet 쓰세요”라고 하잖아요?
Boris는 반대입니다:
“It’s the best coding model I’ve ever used, and even though it’s bigger & slower than Sonnet, since you have to steer it less and it’s better at tool use, it is almost always faster than using a smaller model in the end.”
정리하면:
| 항목 | Sonnet | Opus 4.5 |
|---|---|---|
| 모델 크기 | 작음 | 큼 |
| 응답 속도 | 빠름 | 느림 |
| 스티어링 필요 | 많음 | 적음 |
| 도구 사용 능력 | 보통 | 뛰어남 |
| 최종 결과 속도 | 느림 | 빠름 |
작은 모델이 응답은 빠르지만, 자꾸 수정하고 다시 시키느라 결국 시간이 더 걸린다는 거예요.
“잘 모르겠으면 Opus 쓰세요. 결국 더 빠릅니다.”
저도 이거 읽고 Opus로 바꿨는데요, 솔직히 체감됩니다. 한 번에 더 잘 해내더라고요.
4. CLAUDE.md를 팀 전체가 공유한다
이게 진짜 인상 깊었어요.
Anthropic Claude Code 팀은 단 하나의 CLAUDE.md 파일을 git에 체크인해서 공유합니다. 팀 전체가 일주일에 여러 번 업데이트해요.
핵심 원칙:
“Anytime we see Claude do something incorrectly we add it to the CLAUDE.md, so Claude knows not to do it next time.”
Claude가 뭔가 잘못하면? → 바로 CLAUDE.md에 추가 → 다음엔 안 함
# CLAUDE.md 예시 ## Development Workflow **Always use `bun`, not `npm`.** 1. Make changes 2. Typecheck (fast): bun run typecheck 3. Run tests: bun run test -- -t "test name" 4. Lint before committing: bun run lint:file -- "file1.ts" 5. Before creating PR: bun run lint:claude && bun run test
이렇게 규칙을 쌓아가는 거예요.
저도 이거 보고 바로 CLAUDE.md 정리했습니다. 혼자 쓰더라도 “Claude가 자꾸 틀리는 것들”을 기록해두면 효과 있거든요.
5. PR 리뷰할 때 @.claude 태그로 CLAUDE.md 업데이트
이건 팀 협업 패턴인데 꽤 신박해요.
코드 리뷰하다가 “이거 앞으로는 이렇게 해야겠다” 싶은 게 있으면?
PR 댓글에 @.claude 태그해서 CLAUDE.md에 추가시킴.
// PR 댓글 예시: nit: use a string literal, not ts enum @claude add to CLAUDE.md to never use enums, always prefer literal unions
Claude Code GitHub Action(/install-github-action)을 쓰면 이게 됩니다.
Boris는 이걸 “Compounding Engineering” (복리 엔지니어링)이라고 불러요. Dan Shipper가 만든 개념인데, 작은 개선들이 쌓여서 복리처럼 효과가 커진다는 거죠.
팀으로 일하신다면 이거 진짜 추천이에요.
6. 대부분의 세션은 Plan 모드로 시작
여러분 Claude Code에서 Plan 모드 써보셨어요?
Shift+Tab 두 번 누르면 Plan 모드로 전환됩니다.
Boris의 워크플로우:
Plan 모드 진입 (Shift+Tab x2) ↓ Claude와 계획 논의/수정 ↓ 계획이 마음에 들면 → Auto-accept 모드로 전환 ↓ Claude가 한 번에 쭉 실행
“A good plan is really important to avoid issues down the line.”
계획을 잘 세우면 나중에 문제가 안 생긴다. 당연한 말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차이가 커요.
저도 예전엔 바로 “이거 해줘” 하고 던졌는데, Plan 모드에서 먼저 얘기하니까 결과물 퀄리티가 확 올랐어요. 강추입니다.
7. 반복 작업은 Slash Command로
매일 하는 작업이 있잖아요. 커밋하고, 푸시하고, PR 올리고…
Boris는 이런 “inner loop” 작업들을 전부 Slash Command로 만들어뒀어요.
/commit-push-pr → 커밋 + 푸시 + PR 생성을 한 번에
이 커맨드를 하루에 수십 번 쓴다고 해요.
슬래시 커맨드는 .claude/commands/ 폴더에 저장되고, git에 체크인해서 팀과 공유할 수 있어요.
Pro Tip: 커맨드 안에 인라인 Bash를 넣어서 git status 같은 정보를 미리 계산하면, 모델과 왔다갔다 안 하고 빠르게 실행됩니다.
저도 자주 하는 작업들 커맨드로 만들어놨는데, 진짜 시간 절약됩니다.
8. Subagent로 반복 워크플로우 자동화
Slash Command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Subagent예요.
Boris가 쓰는 서브에이전트들:
| 서브에이전트 | 역할 |
|---|---|
code-simplifier | 작업 후 코드 정리/간소화 |
verify-app | E2E 테스트 상세 지침 |
code-architect | 아키텍처 설계 |
build-validator | 빌드 검증 |
.claude/ ├── agents/ │ ├── code-simplifier.md │ ├── verify-app.md │ ├── code-architect.md │ └── build-validator.md
“Subagents as automations for the most common PR workflows”
PR 올릴 때마다 하는 공통 작업들을 서브에이전트로 자동화하는 거예요.
저도 code-review-helper 같은 거 만들어서 쓰고 있는데, 확실히 편해요.
9. PostToolUse Hook으로 자동 포맷팅
Claude가 코드 짜면 대부분은 포맷이 잘 맞아요. 근데 가끔 10% 정도 삐끗할 때가 있거든요.
Anthropic 팀은 PostToolUse Hook을 써서 자동 포맷팅을 걸어놨어요.
{
"PostToolUse": [
{
"matcher": "Write|Edit",
"hooks": [
{
"type": "command",
"command": "bun run format || true"
}
]
}
]
}
Write나 Edit이 일어날 때마다 자동으로 포맷터가 돌아가는 거죠. CI에서 포맷 에러 나는 거 미리 방지할 수 있어요.
이거 세팅해두면 “아 포맷 깨졌네” 하면서 수동으로 고치는 일이 없어져요.
10. 위험한 권한 스킵 대신 사전 허용
--dangerously-skip-permissions 옵션 쓰시는 분들 있죠?
Boris는 이거 안 씁니다. 대신:
/permissions
이 명령어로 안전하다고 확신하는 bash 명령어들을 미리 허용해둬요.
Allowed Commands: - bq query:* - bun run build:* - bun run lint:file:* - bun run test:* - bun run typecheck:* - find:* - comm:*
.claude/settings.json에 저장해서 팀과 공유할 수 있어요.
“안전한 건 미리 허용, 위험한 건 계속 확인” – 이게 더 현명한 접근이에요.
11. 외부 도구들 다 Claude한테 시킨다
Boris는 Claude Code가 거의 모든 도구를 대신 쓰게 해요.
| 도구 | 용도 |
|---|---|
| Slack (MCP 서버) | 검색, 메시지 전송 |
| BigQuery (bq CLI) | 데이터 분석 쿼리 |
| Sentry | 에러 로그 확인 |
MCP 설정은 .mcp.json에 저장:
{
"mcpServers": {
"slack": {
"type": "http",
"url": "https://slack.mcp.anthropic.com/mcp"
}
}
}
“Slack에서 이 에러 관련 대화 찾아줘” → Claude가 알아서 검색 “지난주 DAU 추이 뽑아줘” → BigQuery 쿼리 실행 “이 버그 Sentry 로그 확인해줘” → 로그 가져옴
AI 비서가 진짜 비서처럼 일하는 거예요.
12. 긴 작업은 검증 + 무인 실행
작업이 오래 걸릴 때는 어떻게 할까요?
Boris의 3가지 전략:
(a) 백그라운드 에이전트로 검증 시키기 “끝나면 이 서브에이전트로 결과 확인해”
(b) Agent Stop Hook 사용 작업 끝날 때 자동으로 검증 로직 실행
(c) ralph-wiggum 플러그인 @GeoffreyHuntley가 만든 커뮤니티 플러그인
그리고 샌드박스 환경에서는 --permission-mode=dontAsk를 써서 Claude가 권한 물어보느라 막히지 않게 해요.
(1d 2h 47m · ↓2.4m tokens · thinking)
하루 넘게 돌아가는 작업도 있다는 거예요. 대박…
13. 가장 중요한 팁: 검증 피드백 루프
Boris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 팁이에요.
“Probably the most important thing to get great results out of Claude Code — give Claude a way to verify its work. If Claude has that feedback loop, it will 2-3x the quality of the final result.”
Claude한테 스스로 검증할 방법을 주면, 결과물 품질이 2-3배 좋아진다.
Boris 본인은 claude.ai/code에 코드 반영할 때 Claude Chrome Extension을 써서:
- 브라우저 열기
- UI 직접 테스트
- 문제 있으면 수정
- 잘 작동할 때까지 반복
이 과정을 Claude가 자동으로 합니다.
검증 방법은 도메인마다 다릅니다:
| 도메인 | 검증 방법 예시 |
|---|---|
| CLI 도구 | bash 명령어 실행 |
| 백엔드 | 테스트 스위트 실행 |
| 프론트엔드 | 브라우저 테스트 |
| 모바일 | 시뮬레이터 테스트 |
핵심: Claude한테 피드백 루프를 만들어주세요. 투자할 가치가 있어요.
내가 느낀 점
이 글을 읽으면서 충격받은 게 몇 가지 있어요.
1. 병렬화의 스케일 5개 터미널 + 10개 웹 + 모바일… 저는 1개 띄워놓고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발상 자체가 달랐어요.
2. Opus > Sonnet 의외성 비용 때문에 Sonnet 고집했는데, 결국 Opus가 더 빠르다니. 시간도 비용이라는 걸 간과했어요.
3. CLAUDE.md의 팀 공유 개인 파일로만 생각했는데, 팀 전체가 같이 업데이트하면서 지식을 축적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어요.
4. 검증 피드백 루프 이게 진짜 핵심인 것 같아요. Claude한테 “알아서 해”가 아니라 “알아서 하고, 검증도 해”를 줘야 한다는 거.
솔직한 마음
저 사실 Claude Code 쓰면서 “난 제대로 쓰고 있는 건가?” 자주 고민했어요.
남들은 생산성 10배 올랐다고 하는데, 저는 그 정도까진 아닌 것 같고…
근데 이 글 읽으니까 방향이 좀 보여요.
- 병렬화로 대기 시간 줄이기
- Plan 모드로 계획 먼저 세우기
- 반복 작업 자동화하기
- 검증 루프 만들어주기
하나씩 적용해보려고요.
앞으로 내가 할 것들
- iTerm2 알림 설정하고 최소 3개 탭 병렬 실행 – 5개는 무리더라도 3개부터 시작
- CLAUDE.md에 “Claude가 자주 틀리는 것들” 정리 – 개인용이라도 축적
- 자주 쓰는 작업 Slash Command로 만들기 –
/test,/lint,/commit정도부터 - Plan 모드 습관화 – 바로 던지지 말고 계획부터
- 검증 방법 고민 – 내 작업에서 피드백 루프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마무리
Boris Cherny의 13가지 팁을 정리하면:
| # | 팁 | 핵심 |
|---|---|---|
| 1 | 터미널 5개 병렬 | 대기 시간 제거 |
| 2 | 웹+모바일 추가 | 10-15개 동시 실행 |
| 3 | Opus 4.5 only | 스티어링 적음 = 더 빠름 |
| 4 | CLAUDE.md 공유 | 팀 지식 축적 |
| 5 | @.claude로 업데이트 | 복리 엔지니어링 |
| 6 | Plan 모드 시작 | 좋은 계획 = 좋은 결과 |
| 7 | Slash Command | inner loop 자동화 |
| 8 | Subagent | PR 워크플로우 자동화 |
| 9 | PostToolUse Hook | 자동 포맷팅 |
| 10 | 사전 권한 허용 | 안전 + 편리 |
| 11 | 외부 도구 연동 | 진짜 비서화 |
| 12 | 긴 작업 무인 실행 | 검증 + 샌드박스 |
| 13 | 검증 피드백 루프 | 품질 2-3배 향상 |
정답은 없다. Boris도 그렇게 말했어요.
근데 만든 사람이 어떻게 쓰는지는 참고할 가치가 있잖아요?
저도 하나씩 적용해보면서 제 스타일을 찾아볼게요. 여러분도 맞는 거 골라서 써보세요.
참고 자료
- Boris Cherny 원문 스레드 (X/Twitter)
- Unroll Now 스레드 풀버전
- How Boris Uses Claude Code (비공식 정리 사이트)
- Claude Code 공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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