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습관 들이기 9화 – 실패한 날 AI에게 혼나지 않고 복구받았다
2026년 5월 31일 Project Radar에는 꽤 불편한 숫자들이 남아 있었다. 오늘 모닝브리핑 흔적 없음, 마지막 리서치로그 109일 전, 마지막 트레이딩일지 56일 전, 오늘 리뷰 칸 완료 0개와 미완료 2개. 이 …
2026년 5월 31일 Project Radar에는 꽤 불편한 숫자들이 남아 있었다. 오늘 모닝브리핑 흔적 없음, 마지막 리서치로그 109일 전, 마지막 트레이딩일지 56일 전, 오늘 리뷰 칸 완료 0개와 미완료 2개. 이 …
2026년 2월 월간 리뷰에는 마라톤 풀코스 완주가 이번 달 성과로 남아 있다. 그런데 같은 리뷰의 습관 트래커에는 물, 독서, 명상, 모닝브리핑, 리서치로그가 4주 내내 -/7로 비어 있었다. 이 장면이 좀 …
저녁 회고를 쓰려고 하면 이상하게 반성문부터 떠오른다. 오늘도 못 했다. 또 밀렸다. 왜 이렇게 꾸준하지 못하지. 아침에는 분명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저녁에는 빈칸만 남았다. 회고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실제로는 …
아침 계획은 이상하게 멋있게 쓰고 싶어진다. 잠도 조금 잤고, 커피도 들어갔고, 아직 아무 일도 틀어지지 않은 시간이다. 그래서 아침의 나는 꽤 자신만만하다. 오늘은 Inbox도 정리하고, 블로그도 쓰고, IPC Next도 밀고, …
습관 목표를 5분짜리 행동으로 줄이면 실행은 쉬워지지만, 이상하게 자존심은 조금 상한다. 큰 목표를 세울 때는 사람이 멋있어진다. 책 많이 읽기, 트레이딩 방법 확립, 리서치로그 주 5회, 운동 루틴 회복, 블로그 …
AI를 습관 코치처럼 쓰기 시작한다는 건 멋진 프롬프트를 외우는 일이 아니라, 내 하루의 빈칸을 있는 그대로 말해보는 일에 가깝다. 처음에는 AI에게 하루를 말한다는 표현이 조금 과해 보였다. 검색창에 가까운 도구에게 …
습관 앱은 성공과 실패를 기록하는 도구이지, 실패한 날의 시간, 환경, 감정까지 자동으로 해석하는 코치는 아니다. 1화가 “왜 나는 매번 3일째 무너질까”를 다뤘다면, 2화는 그다음에 거의 자동으로 나오는 선택을 다룬다. 앱을 …
습관 관리는 계획을 잘 세우는 문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실패한 다음 날 다시 돌아오는 구조가 있느냐의 문제에 더 가깝다. 나는 습관을 못 만든 사람이 아니라, 실패한 다음 날 돌아오는 법을 몰랐던 …
2026년 5월 기준, 책을 처음 쓰는 사람에게 가장 현실적인 출발점은 완성 원고 200쪽이 아니라 한 주제로 묶인 공개 글 10편이다. AI로 자기개발과 습관 만들기 책을 써보자는 생각은 꽤 괜찮다. 다만 …